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남아시아 최고 감독에게 주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어워즈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는 31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이 2019 AFF 어워즈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AFF는 2년 마다 열리며, 올해는 11월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며 ‘4강 신화’를 썼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지난 해 1월 아시안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를 사상 첫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그해 9월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 올랐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을 8강까지 이끌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도 2승 1무로 태국에 골득실서 뒤진 2위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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