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유타가 3연승을 달렸다.
유타 재즈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스마트홈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마이크 콘리 주니어와 도노반 미첼의 활약 속 110-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유타는 3연승을 질주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4승 1패. 반면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한 클리퍼스는 연승에 실패, 3승 2패가 됐다. 4일간 3경기를 치러야 하는 클리퍼스는 이날 레너드에게 휴식을 줬다.
전반은 근소한 점수차로 끝났다. 1쿼터는 유타가 33-23으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클리퍼스가 반격에 나서며 단 1점차가 됐다. 52-51, 유타의 1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는 유타의 일방적 우세였다. 3쿼터 초반 잠시 역전을 허용한 유타는 콘리의 3점포에 이은 미첼의 점프슛, 콘리의 플로터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이어갔다. 중심에는 콘리가 있었다. 콘리는 3점포에 이어 레이업 득점, 자유투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11점차로 달아난 유타는 조 잉글스의 3점슛와 루디 고베어의 앨리웁 덩크, 콘리의 3점슛으로 81-61, 20점차를 찍었다.
90-71, 유타가 19점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콘리는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유타는 4쿼터 들어 줄곧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가며 완승을 이뤄냈다.
콘리는 3점슛 5개 포함, 29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첼도 24점을 보탰으며 고베어는 13점 7리바운드를 남겼다.
전반까지 접전을 펼친 클리퍼스는 3쿼터 들어 일방적으로 끌려가며 연승에 실패했다.
[마이크 콘리 주니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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