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前몬스타엑스 원호, 정다은과 대마초 흡연" 보도 충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 원호의 대마초 흡연 의혹 보도가 나와 충격이다.

1일 디스패치는 원호의 소위 '빚투'를 최초 폭로한 '얼짱' 출신 정다은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지난 2013년 10월 정다은과 원호가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보도했다.

정다은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원호를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났다"며 "원호가 지퍼백을 슬쩍 꺼내 보여줬다. 그 안에 대마가 들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호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인정하며 정다은은 "저도 같이 피웠으니까. 그런데 그게 사실"이라고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마초 흡연은 논란의 클럽 '버닝썬' 총괄 이사 출신이자 대마, 필로폰 등 마약류 투약 혐의로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 모씨가 목격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경찰은 원호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며 지난 9월 "경찰은 원호의 모발을 임의제출 받아 마약 검사를 진행했다"고도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원호는 정다은의 '빚투' 폭로 후 여러 논란이 잇따르자 지난달 31일 몬스타엑스를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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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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