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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시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올 시즌 맨유는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다니엘 제임스 등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하지만 팀 공격이 부진하면서 경험이 부족하단 지적을 받고 있다.
맨유 출신 폴 인스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즐라탄이 스페인 복귀를 예고했다. 미국에 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원한다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재영입을 추천했다.
그는 즐라탄의 드레싱룸 영향이 팀을 탄탄하게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스는 “맨유는 진정한 리더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즐라탄이 제격이다. 그는 드레싱룸의 대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즐라탄이 90분을 모두 뛰진 못하겠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골잡이다”며 맨유의 득점력 부재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최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미국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스페인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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