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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과소평가했다고 고백했다.
아놀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맨유와 경기는 항상 어려웠다. 특히 나는 래시포드를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아놀드는 지난 3월에 치른 맨유 원정에서 래시포드에게 무너진 자신을 돌아봤다. 당시 리버풀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특히 선발로 나선 아놀드는 맨유의 윙포워드로 나선 래시포드와 대결에서 완패했다.
이어 “맨유전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개인적으로 최악의 경기였고, 다시 일어나선 안 될 경기이기도 했다. 덕분에 많은 걸 배웠다”고 회상했다.
아놀드는 패배를 통해 성장했다. 그리고 이제는 리버풀의 차기 주장으로 거론될 정도로 존재감이 커졌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아놀드는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을 대표하는 오른쪽 풀백으로 성장했다. 패배가 아놀드를 강하게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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