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혜진(롯데)이 시즌 5승을 차지하며 대상과 다승왕까지 확정했다.
최혜진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번홀, 7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6월 말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서 시즌 4승을 따낸 뒤 4개월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시즌 5승 및 통산 7승. 다승왕과 함께 대상포인트 564점으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확정했다. 1억6000만원의 상금을 챙기면서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멘탈을 정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노력에 보답하는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우승 욕심이 자연스레 생기다 보니 주변에 신경을 쓰고 내 플레이에 집중을 못했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나에게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임희정이 12언더파 276타로 2위, 이다연이 11언더파 277타로 3위, 안송이, 김보배2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 조아연이 9언더파 279타로 6위, 정연주, 이지현2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7위, 백규정, 정슬기, 나희원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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