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과거에 있었던 세신사에 대한 아픈 추억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선 세신사 일을 하고 있는 일반인 손님들과 출연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목욕 관리사 일을 하고 있는 손님이 찾아오자 "세신사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양락의 말에 배우 조재윤도 "젖꼭지 사건?"이라며 아는 척 했다.
최양락은 "세신사가 내 팬이라고 하더라. 적당히 밀었어야 했는데 그냥 스트레이트로 밀어서 (젖꼭지가) 나갔다. 그래서 목욕탕에서 내가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반인 손님이 "젖꼭지가 되게 아프다"고 맞장구치자 최양락은 "그것도 바로 발견을 못했다. 비누칠하다 봤는데 한 쪽이 떨어져 나가 너덜너덜해져서 피가 흐르더라"고 뜻밖에 발생한 유혈사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양락은 "너무 화가나서 세신사를 불렀다. 내 가슴을 보더니 '왜 이렇게 됐지?'하고선 떼어내려고 하더라"며 "약을 발랐는데 잘못 아물어서 엇나갔다. 짝짝이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