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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나를 찾아줘' 측은 6일 오전,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6년 전 잃어버린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낯선 곳으로 향하는 정연의 모습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이를 찾으러 왔어요"라며 아이를 찾는 정연과 이를 경계하며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낯선 사람들. 그 속에서 곳곳에 발견되는 아이의 흔적에 아들 윤수가 이곳에 있음을 직감하는 정연의 모습은 그의 앞에 펼쳐질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한다.
여기에 정연을 경계하는 인물 홍경장(유재명)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늘한 눈빛과 함께 "저 경찰인 건 아시죠"라며 쉽게 떠나지 않는 정연을 돌려보내려는 홍경장의 모습은 정연과 빚어낼 예측불가의 갈등 상황을 예고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전국 안 가본 곳 없이 아이를 찾아 헤매온 ‘정연’의 남편 명국(박해준)은 "우리 윤수 잘 부탁해"라는 대사와 함께 아이를 찾겠다는 간절한 모습으로 몰입도를 더한다.
'6년 전 사라진 아이. 그리고 낯선 사람들. 모두가 숨기고 있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숨 막히는 사건의 연속을 예고하며 강렬한 여운을 기대하게 했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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