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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서장훈과 붐이 서장훈의 후배 김재환과 안소라의 커플 성사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5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는 중계 캐스터로 변신한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의 제안으로 지인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연애는 못하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중계진은 자신들의 지인들을 각 팀의 편애선수를 소개했다. 서장훈, 붐 팀의 편애선수는 농구선수 출신 고등학교 선생님 김재환이었다.
안정환, 김성주 팀의 편애선수로는 안정환의 지인 박성균이 등장했다. 박성균은 안정환 매니저의 형이자 현재 방송 진행팀 스태프 겸 트로트 가수로 일하고 있다.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 둔 유정학은 김병현, 김제통 팀의 편애선수로 모습을 보였다. 유정학은 마지막 연애가 11년 전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반전으로 3대3 미팅이 시작됐고 편애선수들의 소개팅 상대로 안소라, 신예지, 김지원이 등장했다. 소개팅에 참여한 6명은 서로를 알아가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들은 사랑의 짝대기로 호감가는 인물을 지목했다. 여기에서 김재환과 안소라가 서로를 지목했고, 박성균과 신예지도 커플이 성사됐다. 김지원은 유정학을 지목했지만, 유정학은 안소라를 지목했다. 후반전에서는 커플게임이 진행됐고, 김재환과 김지원이 승리했다.
이후 진행된 1대1 5분 심층 토크에서 유정학은 안소라에게 "제가 관심이 높았다. 오늘 부담스럽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안소라는 "너무 바빠보였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정학은 "매력 있어도 만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박성균은 신예지와 대화 중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5분이 지나 대화가 종료됐고, 이에 안정환은 "이런 멍텅구리!"라며 아쉬워했다.
안소라는 김재환에게 "여자친구 사귀고 싶은 생각이 있냐"며 "주변에 여자 지인이 많으면 질투가 난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선택에서 김재환은 "저랑 프로 농구 보러 가시지않겠냐"는 말로 안소라를 선택했다. 박성균은 신예지에게 "야구 보러 가실래요"라는 말을 건네며 그녀를 선택했다. 하지만 신예지는 김재환을 선택했고, 김지원 역시 김재환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안소라이 김재환을 선택하며 커플이 성사됐다.
한편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둔 일반인들을 위해 서장훈,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 붐 등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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