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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박지민(22)이 도 넘은 악플러의 행태에 공개 저격했다.
박지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의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성희롱 발언들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악플러는 박지민에게 "XX 많이 자랐네"라는 성희롱 메시지를 서슴지 않고 보냈고, 분노한 박지민이 "닥쳐 미친X"라고 대응하자 "너나 닥쳐 씨XX야"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악플러는 거듭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라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그리고 다른 연예인이나 사람한테 그딴 DM 보내지 마. 너한테 말을 안 한다고 해서 다 참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아니 사실 알면 이러지도 않겠지만 상대해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앞서 박지민은 지난달에도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경각식을 일깨워준 바 있다.
당시 그는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한 번 하자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다 신고 하겠습니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사진 = 박지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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