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밴쿠버)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황인범은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번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4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경기를 치른 후 오는 19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황인범은 "어떤 원정도 쉽지 않다"며 "두번째 친선경기에 신경쓸 상황이 아니다. 레바논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태희와의 포지션 경쟁에 대해선 "장점이 많은 형이라 배울 점이 많다. 부상에서 복귀해 축하를 드리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태희형과 (이)강인이가 나보다 더 공격적이고 창의적이다. 나는 스타일이 다르다. 많이 뛰어주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황인범은 벤투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으며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어 다니고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부족한점을 알고 있다. 특별히 개인적인 주문을 하기보다는 팀적으로 지시하신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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