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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브라이튼을 꺾었다.
맨유는 1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파르티잔과 유로파리그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맨유는 4승 4무 4패(승점16)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맨유는 래시포드, 마시알, 제임스, 페레이라, 맥토미니, 프레드, 윌리엄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데 헤아가 선발 출격했다.
맨유가 전반 17분 마시알의 패스를 받은 페레이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분 뒤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골키퍼 실수를 틈 타 맥토미니가 밀어 넣었고, VAR 결과 프뢰퍼의 자책골로 인정됐다.
반격에 나선 브라이튼은 후반 19분 코너킥에서 덩크의 헤딩골로 한 골을 추격했다.
하지만 맨유가 실점 후 2분 만에 마시알이 침착하게 연결해 준 패스를 래시포드가 차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맨유는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맨유의 3-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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