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은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라고 11일 밝혔다.
연천은 "앞서 11월부터 연천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다"라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남부지방으로 이동해 캠프를 진행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마무리 캠프에는 코칭스태프 포함 21명이 참가한다.
이어 "경산으로 이동해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체력 보강과 회복 훈련 위주로 구성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연천은 "지난해부터 아마추어 교류차원에서 마무리 캠프를 아마추어 팀과 함께 진행했다. 작년에는 문경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진행되었고, 올해는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진행된다"라며 "앞으로 여러 학교와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2차 트라이 아웃'을 개최한다.
연천은 "경기 북부에 위치한 연천은 지역의 특성상 남부지방에서 지원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캠프 기간 동안 2차 트라이 아웃을 열어 남부지방 지원자들의 편의를 돕고, 우수 자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라며 "2차 트라이아웃을 원하는 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지원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연천 김인식 감독은 "운동장 협조를 도와준 영남대 박태호 감독과 이선희 코치에게 감사를 표하고, 부상없이 팀이 목표한 바 뜻을 이루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은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준우승했으며 내야수 손호영이 LG 트윈스에 지명되기도 했다.
[사진=연천미라클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