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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환상적인 대포알 슈팅으로 맨체스터시티를 격침시킨 리버풀의 파비뉴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12경기 무패행진(11승 1무, 승점34)를 달린 리버풀은 2위 레스터시티(승점26)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맨시티(승점25)는 4위로 추락했다.
팽팽할 거란 당초 예상은 빗나갔다. 리버풀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파비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파비뉴는 상대 수비수 걷어낸 볼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파비뉴 골을 시작으로 리버풀은 전반 13분 모하메드 살라, 후반 6분 사디오 마네으 연속골로 맨시티를 제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파비뉴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파비뉴가 이날 최고의 선수였다. 맨시티의 흐름을 깨고, 희망까지 없앴다”고 고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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