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빚을 모두 청산했음을 고백, 소박한 목표를 전했다.
이상민은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올해 재정이 플러스 됐다"며 "지금도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제한 은행이 없다. 통장도 다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아직 새로 만들지는 않았다. 전에 쓰던 은행을 쓰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상민은 "몇 년째 목표가 같다.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다. 변함없이 사는 게 힘들다. 건방져지지 않고, 급해지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더 바라지 않는다. 지금처럼만 유지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남은 목표를 전했다.
룰라 멤버이자 가요계를 대표했던 프로듀서였던 이상민은 음반기획사 및 외식 사업에 실패하면서 약 69억 8000만원가량의 빚더미에 앉았다. 이후 신용불량자가 됐음을 고백한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궁상민' 등의 캐릭터를 만들었던 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고 직접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