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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PGA 투어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스포츠마케팅회사 올댓스포츠는 "PGA투어 2018-19 시즌에서 톱10에 7차례 진입하며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쥔 ‘슈퍼 루키’ 임성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라고 11일 밝혔다.
임성재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2월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도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출전한다. 1998년생인 임성재는 지난해 콘페리투어(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PGA투어 2018-19시즌에 35개 대회에 출전, 26개 대회서 예선 통과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임성재는 2019-20시즌 한차례 준우승 포함 2차례 톱10, KPGA 1승으로 화려하게 시즌을 보냈다. 지난 7일에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인 어니 엘스로부터 낙점을 받아 한국선수로는 6번째로 프레지던츠컵 세계 대표가 됐다.
올댓스포츠는 "현재 세계랭킹 34위 임성재는 2019-20 시즌 세계랭킹 30위 진입과 PGA투어 첫 승을 목표로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성재는 “올댓스포츠와 함께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나를 믿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임성재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멘탈과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 골프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앞으로 임성재가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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