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질타하진 말아달라"…박보영이 직접 밝힌 몸 상태+휴식기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보영이 잠시 쉬어간다.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 박보영은 자신의 팔 부상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팔이 아픈 상태"라며 "예전에 다쳤는데 계속 치료를 못 했다. 이제야 치료를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팬들에게 "원래 깁스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뺐다. (병원에서) 앞으로 6개월 정도는 깁스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밖에서 깁스하고 다니는 저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회복을 위해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는 "(활동을)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상황이라는 게 잘 안될 때가 있다. 그러니 너무 질타하진 말아달라. 자꾸 정신 안 차리냐고 그러니 제가 너무 힘이 든다"고 토로하며 "건강해지면 활동 많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도 이날 "박보영이 최근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았다"며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상태가 나아지면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6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어비스'를 끝내고 휴식기를 가졌다. 팔 부상에 따른 장기 치료에 돌입하며 한동안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팬들은 박보영의 쾌유를 빌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V라이브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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