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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용우가 영화 '카센타'로 조은지와 13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카센타'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하윤재 감독과 주연 박용우, 조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박용우는 상대역 조은지를 향한 애정을 과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용우는 "감독님이 순영 역할로 조은지가 어떠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좋죠'라는 대답이 나온 게 1초도 안 걸렸다. 생각할 겨를 없이 본능적으로 좋았다"라고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다시 연기해보니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조은지와 자주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카센타'는 한국형 생계 범죄 블랙코미디물이다.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아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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