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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플러스가 출시 첫날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디즈니는 13일(현지시간) 디즈니 플러스가 론칭 이후 하루만에 1,0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론칭 첫날 접속불량 사태가 벌어졌지만,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 주가는 7% 상승했고, 경쟁사 넷플릭스 주가는 3% 하락했다.
디즈니는 월정액 6.99달러(8,174원), 연 69.9달러(8만 1,748원)의 가격에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했다. 경쟁사 넷플릭스의 기본상품 월 12.99달러에 비교하면 거의 반값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마블, 스타워즈, 픽사, 디즈니영화 등 막강한 콘텐츠를 앞세워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팔콘 앤 윈터솔져’ ‘완다비젼’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다른 ‘익스팬딩 더 유니버스’를 제작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당신이 미래 마블영화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콘텐츠 만족도도 높게 나왔다. ‘스타워즈’ 외전 ‘만달로니언’의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4%를 기록했다.
디즈니는 미국, 캐나다 외에 호주, 뉴질랜드 등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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