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역대급 재회가 이뤄질 수 있을까.
14일 오후 한 매체는 "이병헌은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기로 확정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여러 차례 이병헌에 러브콜을 보냈고 이병헌은 고사 끝에 화답했다고.
이와 관련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박찬욱 감독님이 차기작으로 구상하시는 작품이 여러 편인 걸로 알고 있다"라며 "단순히 스케줄에 대한 부분을 여쭤보신 상황이고 시나리오도 없고 구체적인 내용도 아직 전혀 없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라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히면서 확정된 바가 없음을 강조했다.
박 감독의 신작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진 바 없으나 앞서 박 감독은 지난 10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미소설 '액스'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라며 살짝 귀띔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준비 중인 신작인지는 불분명하다.
이병헌과 박 감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 충무로에서 역대급 재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백두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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