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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을 두고 영국 현지 축구 전문가들이 일부 선수들의 헌신 부족을 꼬집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현지 기자들에게 토트넘 부진 이유를 물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토트넘은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지며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다.
손흥민 홀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팀 전체 경기력이 과거만 못하다.
영국 선데이타임즈의 조나단 노스 기자는 토트넘 부진의 이유를 일부 선수들의 헌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만든 토트넘의 승리 본능이 사라졌다. 일부 선수들의 헌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부진은 포체티노 감독의 능력을 넘어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후 팀을 다시 만들어야 했지만, 아직까지 팀 리빌딩이 진행 단계에 있다. 얼마나 더 어려움을 겪을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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