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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보람이 걸그룹 티아라를 떠나 배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마일티비플러스 새 드라마 '쉘위댓츠(Shall we that's)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벨라 청담점에서 티아라 출신 전보람, 배우 권경하, 유형준, 오치웅, 김명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쉘위댓츠'는 전보람이 지난 2017년 5월 티아라에서 탈퇴한 이후 모처럼 대중을 만나는 작품이다. 이날 전보람은 "좋은 제작진, 배우들과 드라마를 찍게 되어서 영광이었다. 많이 배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전보람은 "내겐 두 번째 드라마다. 처음도 그랬지만, 두 번째도 긴장이 되고 떨렸다. 그런데 좋은 분들 만나서 감사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고 촬영 과정을 회상했다.
전보람이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내가 연기를 하기 위해서 그룹을 탈퇴한 것은 아니었다. 그룹을 할 때도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또 내가 나이가 있기 때문에 그룹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생각도 했다. 지금은 연기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보람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 '열심히 잘 하고 있구나', '안보이는 곳에서도 잘 하고 있었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쉘위댓츠'는 작은 관심이 필요한 아픈 청춘들의 세상사를 그려낼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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