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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동점골을 터트린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메시는 지난 브라질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상대로 디발라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아구에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쿠나, 파레데스,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타글리아피코, 페젤라, 오타멘디, 사라비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안드라다가 지켰다.
우루과이는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수아레스와 로자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발베르데, 토레이라, 베시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비나, 고딘, 코아테스, 카세레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캄파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우루과이는 전반 34분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바니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아구에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구에로는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우루과이는 후반 24분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추가시간 메시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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