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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겸 가수 김소이(소이)가 SBS 월화드라마 'VIP'에 특별 출연, 7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VIP'의 6회와 7회에 등장할 김소이는 극중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회장 다니엘(이기찬)의 연인이자, 당찬 커리어 우먼 리아 캐릭터로 분한다. 냉철한 사업 수완을 발휘하는 여성이지만, 뭔가 비밀에 쌓인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극에 긴장감을 높일 전망.
김소이는 "대본을 받고 무척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매료됐는데 좋은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밝혔다. 특히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가수라는 공통점을 지닌 장나라, 이기찬과 함께 드라마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나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김소이 측은 "영화 '폭력의 씨앗'과 '조류인간' 등으로 국내 및 해외 각종 영화제에 초청받아 왕성한 활동을 했던 그가 케이블채널 tvN '아이 러브 이태리'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 10여 년간 독립 영화와 인연을 맺으면서 배우로 자리매김 했는데 이번에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앞으로 영화, 드라마, 그 외 다양한 장르에서도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소이는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 출연한 단편 '리바운드'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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