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커’를 관람했다.
18일(현지시간) 야후에 따르면, 백악완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친구들, 스태프와 ‘조커’를 관람했다”면서 “영화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트맨’ 영화와 인연이 있다. 그는 2012년 트럼프 타워에서 진행된 ‘다크나이트 라이즈’ 촬영장에서 크리스찬 베일을 만났다.
당시 크리스찬 베일은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으로 그는 내가 브루스 웨인인줄 아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브루스처럼 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나를 브루스 웨인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했다.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다. 나는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당시에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 트럼프도 당시 SNS에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편 ‘조커’는 전세계에서 10억 170만 달러(약 1조 1,674억)를 벌어 들였다. 이로써 ‘다크 나이트’의 10억 40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고 조커영화 반열에 올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