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해리 레드냅 전 감독이 한때 프리미어리그(EPL)를 양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올 시즌에도 톱 4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드냅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맨유와 아스날은 보면 톱4에 오를지 의문이다. 두 팀 모두 발전이 없다면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까지 두 팀의 행보는 실망스럽다. 처음에는 맨유와 아스날이 리버풀과 맨시티 수준에 도달할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토트넘도 지난 해와 같은 경기력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맨유와 아스날은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톱4 진입은커녕 각각 6위와 7위로 밀려났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8점차로 벌어진 상태다.
심지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가 2위까지 치고가는 ‘돌풍’을 일으키며 4위 자리가 더 좁아졌다. 이대로라면 레드냅의 예상대로 톱4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