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도망치듯 떠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후임으로 중국 무대에 복귀할거란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 언론의 반응을 부정적이다.
리피가 떠났다. 그리고 스콜라리가 후임으로 급부상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 감독은 포르투갈, 첼시, 분요드코르를 거쳐 광저우 헝다를 이끌며 중국 슈퍼리그에서 명성을 쌓았다.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파우메이라스를 이끌다 지난 9월 경질됐다.
중국 무대에 익숙한 스콜라리다. 2015년부터 광저우 헝다를 맡아 리그 3연패를 지휘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한 차례 했다.
하지만 중국 언론의 반응을 부정적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8일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으로? 리피 감독처럼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콜라리는 최근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안에 중국이 한국, 일본과 같은 수준에 올라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도 “현실 인식을 못하고 있다. 중국 축구가 계속 약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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