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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폐암 4기를 선고받은 개그맨 김철민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 구충제 복용 7주 차 근황을 밝혔다.
김철민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사랑으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는 김철민이 담겨 있었다.
그는 "몸 상태가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하루하루 잘 견뎌내고 있고 잘 버텨내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현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저의 펜벤다졸 복용에 관해 취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철민은 "(펜벤다졸) 7주 차 복용했고 피 검사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다 정상이다. 간 수치 같은 경우엔 34에서 7로 낮아졌다. 좋아졌다. 간에도 무리 없고 다른 부분도 다 좋아졌다.
지금은 좋은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그는 "방사선, 항암치료, 구충제 복용, 환경, 여러분의 큰 기도가 다 도움이 됐다. 끝까지 잘 치료를 받아서 내년 봄에는 대학로에서 기타를 매고 공연할 수 있었으면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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