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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가 영화 '겨울왕국2'의 스크린 독과점을 주장하며 문제 제기를 위한 기자회견을 22일 개최한다.
반독과점영대위 측은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반독과점영대위는 특정영화가 스크린수를 과도하게 점유하는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라며 "이는 다양한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 번 재점화되고 있고, 개선되지 못하는 현실에 또 한 번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무너지고 있다. 이에 반독과점영대위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스크린독과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반독과점영대위 측은 2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입장문을 발표한다. 영화 '블랙머니'의 제작자와 정지영 감독도 이 자리에서 입장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이하 반독과점영대위 입장 전문.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는 특정영화가 스크린수를 과도하게 점유하는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는 다양한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이다. 반독과점영대위는 지속 가능한 한국 영화 생태계를 위하여 정부, 국회,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화를 진행해 줄 것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 번 재점화되고 있고, 개선되지 못하는 현실에 또 한 번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무너지고 있다. 이에 반독과점영대위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스크린독과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에이스메이커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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