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내 선수로는 8년 만에 10-10클럽에 가입한 전북의 미드필더 문선민이 10월 한 달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10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시즌부터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고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신설됐다.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 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점)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K리그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두고 문선민(전북) 주니오(울산) 이영재 이현식(이상 강원)이 경쟁했고 팬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1차 전문가 투표 결과 네 명의 후보선수 사이 점수는 불과 3점 차였다. 모두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던 상황 속에 2차 팬 투표가 진행됐고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은 문선민이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됐다.
문선민은 10월 전북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34라운드 포항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동료 이동국이 지난 2011시즌 16골 15어시스트로 10-10클럽에 가입한 이후 국내 선수로는 8년 만에 K리그1 소속 단일시즌 10-10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선민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되며, EA코리아와 문선민이 함께 제작한 POTM 관련 특집 영상이 다음 주 중 K리그 SNS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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