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부상자 속출에도 잘 나간다. 잠시 주춤하더니 다시 3연승이다.
원주 DB 프로미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2-82로 이겼다. 3연승했다. 11승6패로 2위를 지켰다. 삼성은 8승9패로 6위.
DB는 윤호영, 허웅에 이어 김민구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러나 최근 물 오른 칼렙 그린을 앞세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운영과 어시스트, 득점까지 전천후 맹활약 중이다. 전반을 40-34로 앞섰고, 3쿼터에 그린과 김종규의 연속 6득점에 그린의 3점포가 폭발하면서 15점 내외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4쿼터에만 20점을 합작한 이관희와 닉 미네라스를 앞세워 매섭게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DB는 그린이 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인 김훈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그린.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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