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우라와 레즈(일본)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알 힐랄은 24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9 AFC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1-0을 이겼던 알 힐랄은 통합전적 3-0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알 힐랄은 1991년과 2000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또한 지난 2017년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라와 레즈에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알 힐랄은 우라와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29분 알 다우사리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알 힐랄은 후반전 추가시간 고미스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알 힐랄이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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