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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래퍼 기리보이가 故 구하라의 안타까운 소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기리보이는 24일 자신의 SNS에 "친구지만 선배처럼 연락해서 무언갈 물어보면 자꾸 뭘 도와주려 하고 뭘 자꾸 해주려 했던 따뜻한 사람. 얼마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통화했는데 갑자기 이래서 당황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기리보이는 구하라의 첫 솔로 데뷔곡 '초코칩쿠키'의 피처링에 참여하며 인연을 쌓기도 했다. 그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DSP미디어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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