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작은 가슴에 수많은 상처가…흔적도 없이 사라지길" 故 구하라 추모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자가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의 비보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홍자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사진을 게재, 이와 함께 "당신 작은 가슴에 수많은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길"이라고 전했다.

가요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추모글을 남기며, 팬들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깨끗한 세상에 가셔서 즐겁게 사세요", "편히 쉬길", "마음의 상처 우주에 날리시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가시길", "칼 들지 않은 무수한 살인자들이 또 하나의 영혼을 거두어 갔네요",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떠나간 곳에선 부디 웃고만 지내길" 등의 추모 댓글을 썼다.

앞서 24일 구하라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홍자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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