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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보라미유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끝난 사이'가 겨울 감성을 저격했다.
24일 쇼파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보라미유의 새 싱글 앨범 '끝난사이'의 발매 공지와 함께 세 가지 버전의 라이브 클립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안녕, 뜨거웠던 우리'로 차트인에 성공하며 청아한 보이스로 주목받았던 보라미유가 이번에는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곡 '끝난 사이'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하였다.
이별 후 후회되는 마음을 담아낸 '끝난 사이'는 담담하게 시작하다가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어 애절한 감성을 섬세하게 전달한다. 특히 '끝난 사인데 이제 와 뭘 어떡해',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좋겠다'라며 체념하는 듯한 가사들과 보라미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지면서 아련한 이별의 감성이 그대로 전해진다. 또한 곡 후반부의 3옥타브 G#까지 올라가는 고음은 보라미유만의 맑으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끼게 해준다.
데뷔 1주년을 맞은 보라미유는 음원 발매 전 깜짝 버스킹을 통해 '끝난 사이'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보라미유는 관객들에게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실력을 입증하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보라미유는 지난해 11월 데뷔 싱글 앨범 '널 싫어하고 싶어'로 데뷔했다.
[사진 = 쇼파르뮤직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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