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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겨울왕국2' 감독이 '물도 기억이 있다'라는 대사에 대해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선 영화 '겨울왕국2' 제작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공동 연출자 크리스 벅 감독·제니퍼 리 감독과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니퍼 리 감독은 영화 속 주요 대사인 '물도 기억이 있다'라는 표현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알게 되어 스토리에 접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얼음, 빙하가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엘사의 파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이 파워를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다음에 어디로 갈 것인가' 비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봤다"라고 전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1일 국내 개봉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모든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국적과 세대 불문 '겨울왕국2'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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