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엄정화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배 고(故)구하라를 추모했다.
엄정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란 하늘 사진을 게재하며 "꿈을 좇아 달려온, 그 힘들고 고단한 외로움을 견딜 수 있게 하고 기대하게 만들고 갈망하게 만든 건 무대 위 짧은 몇 분 과 그 안에 담긴 환호와 사랑인데. 연약하고 순수한 마음에 상처가 아프다. 무기력하다. 미안하고 미안하다"라며 비보에 침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24일 구하라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나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