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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라가 연말을 앞두고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나섰다.
태라는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희망을 파는 착한 콘서트’(이하 착한 콘서트)에 참석, 호소력 짙은 감성 발라드로 호응을 얻었다. 최근 발매한 ‘나 어쩔 수 없나 봐’를 비롯, 태라만의 미성과 가창력이 더해진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태라는 블랙 미니 원피스로 매력을 어필했으며, 다리 부상에도 무대를 소화해내는 ‘목발 투혼’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착한콘서트’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착한콘서트는 2012년부터 공연을 통해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콘서트는 노원구 지역 복지센터를 통해 소외계층들을 초대하고 무료로 열린다.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암으로 투병하는 환우, 쪽방촌 홀몸 노인, 지적 장애인,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베트남 산악마을 주민 등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MC 황보를 비롯해 가수 김장훈, 김종서, 가비엔제이, 조문근밴드, 황인선 등 20여명의 뮤지션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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