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콩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타이포 FC에서 활약 중인 김민기가 홍콩 레이전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득점했다.
24일 타이포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타이포는 최종스코어 3-2 로 승리했다. 후반 31분 타이포의 류와이입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민기가 침착하게 헤딩골로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민기는 올 해 여름이적시장에서 홍콩 호이킹 SA에서 타이포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군 복무를 마치고 홍콩 프로무대에 도전한 김민기는 호이킹에서 8경기 4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이포 사이먼 펑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민기는 현재 3골 1도움 기록하며 시즌 내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김민기는 소속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팀이 승리하는데 골을 넣어 기쁘다. 그 동안 주전 공격수로 주어진 출전기회에 비해 득점 찬스를 많이 놓쳐 팀에 미안했는데, 오늘 득점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활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이포는 오는 12월 1일 리만FC와 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DJ매니지먼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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