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정우영(20)이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정우영은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정우영은 신인왕 투표에서 총 380점을 획득, 이창진(171점)과 전상현(154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우영은 수상 직후 "잠을 잘 자지 못했다.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있었는데 기대가 현실이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도중 어깨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던 정우영은 "당시 다 내려놓고 있었다. 편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시즌 끝까지 임했다. 나름대로 올해 최선을 다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신인왕을 차지했으니 다음 시상식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정우영은 "양현종 선배님처럼 타이틀홀더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LG 정우영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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