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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의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이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꼽았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함께 축구계를 양분해왔다. 실제로 둘은 각각 5차례씩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때문에 올 해 수상자가 균형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발롱도르는 3파전이다. 메시, 호날두 그리고 세계 최고 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이 경쟁한다. 전문가들은 메시와 판 다이크 중 한 명이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 외에는 이렇다할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음바페는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슈피겔을 통해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메시가 이번 시즌 최고였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팬으로 알려진 음바페가 메시를 꼽은 건 다소 의외다. 그만큼 메시가 올 시즌 호날두보다 임팩트가 강했다는 증거다.
한편,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사진 = AFP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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