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에서 22년 만에 탄생한 신인왕. 그 주인공은 바로 정우영(20)이다.
정우영은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우영은 2019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하면서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LG는 22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하면서 해묵은 한을 풀었다. 1997년 이병규 이후 처음으로 신인왕을 배출한 것이다.
다음은 정우영과의 일문일답.
-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 기분은.
"올해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긴장할줄 몰랐다. 이름이 불린 순간,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시원했다"
- 시즌 중 부상도 있고 우여곡절도 있었다.
"올 시즌 내내 (신인왕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사람이다보니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더라"
- 내년 시즌도 중요한데.
"내년에는 되도록이면 선발투수로 뛰고 싶은 생각이 크다. 팀에 선발 자리에 비어 있어 도전은 해보고 싶다. 곧 최일언 투수코치님께 말씀을 드려볼 생각이다"
- 스프링캠프 전까지 계획은.
"이제 나는 쉬는 날이 없다. 시즌 때 어깨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 계속 재활하면서 운동할 생각이다"
- LG에서 22년 만에 신인왕이 배출됐다.
"다른 신인왕보다 자부심이 있을 것 같다"
- 수상 가능성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었나.
"작년에 (강)백호는 월등했지만 나는 다른 선수들과 비등비등했다. 시상식에 (전)상현이 형과 (이)창진이 형이 오는 줄 알았는데 초대를 못 받았다고 하더라. (박)찬호 형이 대기실에서 '축하한다'는 말을 해줬다"
- 이제 신인왕은 받았다. 다음에 받고 싶은 상이 있다면.
"우승 트로피다. 신인왕도 22년 만에 받게 됐으니 우승도 깨고 싶다. 1994년 이후 우승을 못 했는데 최대한 빨리 우승하고 싶다. 우승할 때 주연으로 함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LG 정우영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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