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1라운드 공헌도 부문 1위에 올랐던 청주 KB 스타즈 센터 박지수가 1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WKBL은 26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서 76표 가운데 52표를 획득,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지수에 이어 김정은(우리은행·13표), 단타스(BNK 썸·8표), 그레이(우리은행·3표)가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3분 48초 동안 15.6득점 12.4리바운드 4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으로 활약했다. 또한 외국선수 포함 공헌도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KB는 박지수의 활약 속에 1라운드서 4승 1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지수가 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은 WKBL 데뷔 후 이번이 7번째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18-2019시즌 4라운드였다.
한편,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감독관이 투표한 MIP는 이주연(삼성생명)이 차지했다. 이주연은 34표 가운데 22표를 얻어 나윤정(우리은행·9표)을 가볍게 제쳤다. 김민정(KB 스타즈), 박지현(우리은행)은 각각 1표를 받았다. 이주연은 1라운드서 4경기 평균 27분 25초 동안 7.5득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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