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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무릎수술로 쉼표를 찍었던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5)가 투수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LA 지역언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지난 26일 의료진으로부터 불펜투구를 해도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27일부터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오타니는 2018시즌 종료 후 팔꿈치수술을 받아 2019시즌에는 타자만 소화했고, 106경기에서 타율 .286 18홈런 62타점 5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개인 첫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9월 중순 왼쪽 무릎수술을 받아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이탈한 LA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당시 에인절스가 전망한 무릎수술에 따른 재활기간은 2~3개월이었다.
수술 후 2개월이 흘렀고, 오타니는 공을 던져도 될 정도의 컨디션을 회복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오타니는 불펜투구를 소화하며 투수로서의 복귀를 다시 준비한다. 수술에 따른 재활도 3~4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오타니가 2020시즌 초반부터 투수를 소화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최근 “오타니는 2020시즌 개막 후 약 20경기는 지명타자만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타를 모두 맡아야 하는 만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에는 일주일 1경기만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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