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12월 8일 '2019 Thank You 페스티벌' 실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2월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2019 Thank You 페스티벌'을 실시한다"라고 27일 밝혔다.

SK는 'Thank You 페스티벌'에 대해 "한 시즌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과 팬이 함께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2018시즌부터 시작된 시즌 종료 이벤트로서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Thank You 페스티벌'에는 결혼 등 개인 일정으로 참가가 불가능한 일부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2019년 1군 엔트리 포함 선수 전원과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2020시즌 1군 코칭스태프가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우선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 20분부터 30분동안 선수단 팬 싸인회가 진행된다.

28일부터 진행되는 입장권 예매시 1층 지정석 예매자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 싸인회에는 선수 30여명이 2인 1조로 배치돼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12월 2일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 및 개별안내를 통해 싸인회 참가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는 팬들이 직접 선정해 진행하는 시상으로 문을 연다. 2019년시즌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에게 팬이 직접 상을 수여하는 팬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상 이름을 작명해 페이스북을 통해서 12월 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팬은 직접 무대위로 초청돼 선정된 선수에게 직접 시상을 하게 된다.

또한 팬들이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보내온 선수단에 대한 궁금증과 2020시즌 각오에 대해 선수들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팬과의 대화의 시간과 토크 프로그램으로 1부가 채워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선수들과 팬이 좌석별로 한 팀을 이뤄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상대팀과 대결을 펼치는 '가족오락관' 코너로 꾸며진다.

이번 '2019 땡큐 페스티벌'의 기획을 담당한 맹민호 고객가치혁신팀장은 "이번 '2019 Thank You 페스티벌'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객석의 팬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스킨십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며 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팬은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인터파크를 통해서 1인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은 총 4000석으로 1층 지정석(2400석), 2층 비지정석(1600석)으로 구성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SK는 "2019시즌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수들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땡큐 텀블러' 4000개를 입장객 전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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