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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의 안재현이 오연서에 분노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이강우(안재현)가 주서연(오연서)을 생각하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창회에 참석한 이강우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주서연을 만나고 복통을 호소했다. 급하게 식당 화장실로 갔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고, 화장실을 찾아 헤매다 거리에서 큰일을 봐버렸다.
김미경(김슬기)은 주서연에게 이강우가 '똥꼬'로 불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똥꼬'는 똥싸개와 고도비만을 뜻하는 단어였다.
과거 이강우는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이유로 주서연으로부터 고백을 거절당했다. 그 뒤로 주서연으로부터 '할 말이 있으니 너희 집으로 가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이강우. 주서연을 밤새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했고, 폭식을 하기 시작했다.
주서연에게 차인 다음날은 수학여행이었다. 하지만 이강우는 휴게소 화장실을 가지 못해 버스에서 대변을 봐 굴욕을 겪었다.
성인이 돼서도 주서연에게 굴욕을 당한 이강우는 분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주서연만 아니었어도! 다이어트도 그런 꼴도 당할 필요 없었다"며 소리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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