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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류현진(32)의 공백을 대비해 트레이드에 나설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가상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류현진이 다저스에 잔류할 수도 있지만 이적할 가능성 역시 낮다고 할 수는 없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각)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블록버스터급 가상 트레이드를 특집으로 다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3대2 트레이드다. 다저스가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 우완투수 토니 콘솔린, 포수 키버트 루이즈를 내주고 텍사스로부터 좌완투수 마이크 마이너와 외야수 조이 갈로를 받는 것이 그 내용이다.
MLB.com은 "다저스는 류현진과 리치 힐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리고 마이너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1명이었다"라고 다저스가 마이너를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류현진은 현재 FA 시장에 나와 있으며 힐도 FA 신분이지만 팔꿈치 수술로 인해 내년 여름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MLB.com은 이외에도 뉴욕 메츠가 노아 신더가드, 에드윈 디아즈, 제드 로우리, 도미닉 스미스를 내주고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바이런 벅스턴, 미겔 사노, 브루스다르 그래트롤, 호르헤 알칼라를 맞바꾸는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가 코리 클루버를 영입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미겔 안두하와 조나단 로아이지가를 내주는 트레이드 등을 제안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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