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첫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팀을 제압했다.
KLPGA팀은 29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파72·64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3승 1무 2패로 LPGA팀에 우위를 점했다. KLPGA팀은 3.5점, LPGA팀은 2.5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통산 성적은 LPGA 3승 1패 우위다. KLPGA는 2017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정상을 노린다. 방식은 승리하면 1점, 무승부면 0.5점을 부여, 모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먼저 KLPGA팀의 최혜진(롯데)-임희정(한화금융그룹) 조가 박인비(KB금융그룹)-재미교포 다니엘 강 조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다. 또한 KLPGA 김아림(SBI저축은행)-박민지(NH투자증권) 조가 허미정(대방건설)-이정은6(대방건설)조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고, 박채윤(삼천리)-장하나(BC카드) 조는 김효주(롯데)-지은희(한화큐셀) 조에 1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KLPGA 이정민(한화큐셀)-이다연(메디힐) 조는 LPGA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이미향(볼빅) 조와 무승부를 거뒀다.
LPGA팀에서는 세계 1위 고진영(하이트진로)-유소연(메디힐) 조가 김지현(한화큐셀)-조아연(볼빅) 조를 2홀 남기고 3홀 차,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호주교포 이민지 조가 김지영2(SK네트웍스)-최예림(하이트진로) 조를 1홀 남기고 3홀 차로 각각 꺾었다.
오는 30일 2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의 포섬 방식으로 펼쳐진다.
[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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