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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크러쉬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스케'를 뒤흔들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 정규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 더블 타이틀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크러쉬는 올 여름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보사노바 베이스의 곡 '나빠'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등장부터 모든 이들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크러쉬가 등장부터 무대를 꾸민 첫 곡 '나빠'를 들은 유희열은 "'이 노래를 듣자마자 올해의 노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의 노래를 극찬했다.
또, 크러쉬는 오는 12월 5일 5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 앨범 'From Midnight To Sunrise'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인데, 그중 'With You'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됐다"며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집에 갈 때 찾아보시면 들으실 수 있다"고 깨알 홍보해 모든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유희열은 "또 다른 타이틀 'Alone'을 제가 미리 들어봤는데 크러쉬가 이제까지 부른 노래 중 가장 사랑받을 거 같다"며 그의 노래를 극찬해 'Alone'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한 크러쉬의 노래에 대해 유희열은 "크러쉬는 뭘 불러도 자기 색깔이 묻어난다. 9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처럼 들리는데 크러쉬의 목소리로 들으면 201년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다"며 크러쉬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또 한 번 칭찬했다.
크러쉬는 "살면서 마음의 치유를 받았던 건 음악이었던 거 같다. 이젠 제 음악으로 위로를 주고 싶다"며 2집 정규앨범을 준비하던 심정을 전했다.
특히 이날 'With You'와 함께 정규 2집 더블 타이블곡 'Alone' 무대가 최초 공개돼 모두의 관심을 얻었다. 최초 공개된 'Alone'은 크러쉬 특유의 리듬감과 독특한 보이스가 그만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힐링하게 만들었다.
크러쉬 소속 피네이션의 수장인 싸이 역시 방송 다음 날인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올리며 "음악은 듣는 이의 주관이기에 역대 크러쉬 곡 중 최고라고 할 순 없으나, 역대 크러쉬 곡 중 최선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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