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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30일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제작진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드림즈의 실수 연발 경기를 지켜보며 “4년 연속 꼴찌”, “야구는 제일 못하는데 미래도 없는 팀”이라는 혼잣말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이 이어졌고, 이에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은 덕 아웃에서 배트를 휘두르며 “우리 진짜 이것밖에 안돼요?”라며 실망감을 털어놓기도 했던 것.
이후 프런트들이 모두 모인자리에서 승수는 자신이 새로운 단장임을 소개한 뒤 “변화가 필요합니다”라고 프리젠테이션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내 그는 “단장님은 가장 단단히 박힌 돌만 건드리네요”라는 말과 함께 의문의 사나이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에 사장 오경민(오정세 분)으로부터 “진짜 우승을 한다고? 백단장 멀리 가네”라는 말을 들은 승수는 “그래서 이제부터 엄청 바쁠건데요”라는 돌직구 답변을 남기면서 폭풍전야를 암시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오는 12월 13일 첫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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